아…
괜찮다 말 못 해도
오늘도 잘 버텼다
새벽보다 먼저 일어나
무거운 군화를 묶는다
피곤한 눈빛 뒤에도
말없이 웃어 보인다
가끔은 이유도 없이
숨이 턱 막혀 올 때면
“나만 힘든 건가…”
혼자 되묻곤 했지
[Pre-Chorus]
하지만 기억해
지금 흔들리는 마음도
끝까지 버티는 사람만이
알 수 있는 시간인 걸
버텨낸다는 건
약해서가 아니야
오늘도 포기 안 한
그 마음이 강한 거야
누군가는 네 하루를
당연하게 지나쳐도
나는 안다
네가 얼마나 애써왔는지
지친 몸 기대어 앉아
하늘 한번 올려다보면
멀리 있는 가족 얼굴
괜히 더 보고 싶어진다
괜찮은 척 웃어도
속은 많이 아팠겠지
그래도 너는 또
내일을 향해 걷는다
눈물 나면 잠시 쉬어가
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
상처 입고 흔들려도
다시 일어나는 게 사람이다
[Final Chorus]
버텨낸다는 건
결국 살아낸 거야
오늘의 너 자신을
미워하지 않았으면 해
군화 끈 묶은 청춘
그 시간 헛되지 않아
너의 오늘은 분명
누군가의 자랑이 된다
아…
긴 밤 지나가면
새벽은 꼭 온다
너도 꼭 웃게 된다